디지털노마드 기록 @호치민 (4)

2019년에 인스타그램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아름다운 푸꾸옥의 해변

스쿠터를 타고 해변을 찾아다녔다

저렴한 기차 1등칸으로 이동하며 업무

나트랑의 바다

호치민 노마딩 기간에는 두 번의 주말이 있었다. 각 주말마다 푸꾸옥과 나트랑을 둘러봤다. 1월임에도 베트남 남부지역은 무척 덥기 때문에 주말은 무조건 바닷가로 가겠다는 생각이었다.

푸꾸옥 (Phu Quoc)

푸꾸옥은 인천에서 토요일 새벽 비행기를 타고 바로 넘어간 것이라 별다른 일정없이 주로 해변가에서 휴식을 취했다. 섬에서 스쿠터를 렌트할 생각으로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서 갔는데 정작 하루 8달러 정도만 내면 면허증 없이 대여가 가능했다. 기름도 넣어가며 하루 종일 타고 다녔더니 반팔 모양으로 살이 홀라당 탔다. 베트남 사람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긴 팔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푸꾸옥에서의 일몰은 아름다웠고, 섬 관광객 대부분을 차지하던 러시아 사람들이 특히나 기억에 남는다.

나트랑 (Nha Trang)

나트랑은 금요일 업무를 마치고 야간 버스를 타고 갔다. 침대칸을 타고 누워서 갔는데 내 키에는 자리가 조금 좁았다. 아침 일찍 도착한 버스에서 내려 끼니를 해결하고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갔다. 푸꾸옥에서는 바다 사정이 좋지 않아서 다이빙을 취소했기 때문에, 베트남 최고의 다이빙 스팟이라는 나트랑에 기대가 더욱 컸다. 하지만, 수중 시야가 5미터 미만이고 수온이 너무 낮아서 딱 두 번만 물에 들어가고 말았다. 역시 동남아에서 다이빙은 아직까지 필리핀이 최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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