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이득 산행] 반려견 동반 난이도 올리기, 관악산

또증샷, 다행히 사람있었음

산행 정보

🗓️ 산행일시: 2024년 6월
🏃🏻‍♂️ 산행거리: 약 4.5km
⏱️ 소요시간: 약 1시간 50분 (등산 60분, 하산 50분)
🏔️ 해발고도: 619m
🚘 주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 코스: 서울대 - 연주대 - 원점회귀
🐶 동반난이도: 보통

설명

공부로는 서울대를 못 갔는데 등산으로 서울대를 오게될 줄이야.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주변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했다. 3시간에 9천원인가 주차비가 나왔는데 은근 비쌈.

경기 4악(관악산, 감악산, 운악산, 화악산; 송악산은 북한이라 제외) 중 하나인 관악산 등산은 그 이름에 비해 생각보다 힘들진 않다. 물론 깔딱고개와 수많은 계단들로 하체에 근성장이 느껴지긴 하지만. 네 발로 기어올라가거나 해야 되는 구간은 없다.

이 날 관악산 등산을 한 주 전부터 계획했던터라, 아침부터 비가 왔음에도 일정을 강행했다. 결론적으로 매우 잘한 일이었음. 6월 중순의 더운 날씨였는데 비를 맞으면서 올라가서 그런지 덥지 않았다. 사실 나는 더워도 큰 상관없는데 레아에게는 열기를 식혀줄 비가 꽤 도움이 됐다.

구름이 걷히는 연주대 정상

비가 와서 앉아서 쉬기도 뭣해서 꽤나 빠르게 정상에 도착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연주대의 모습이 꽤나 멋있었다. 비가 잦아들고 구름이 조금씩 걷히며 모습을 드러낸다. 정상을 앞두고 평이한 등산로 대신 산꾼들을 위한 능선 코스도 있으나 비 때문에 미끄러울 것 같아서 쉬운 길을 택했다.

 7시에 도착하니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잠시 앉아서 쉬다보니 한 분이 오셔서 인증샷을 찍어달라 부탁드릴 수 있었다. 주말에는 정상석 인증을 20-30분씩 기다린다고 한다. 정상에서 레아 밥을 먹이고 천천히 앉아서 경치를 실컷 구경했다.

관악산 정상 중 정상 바위에서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들한테 밥을 먹일 때는 호흡이 어느 정도 돌아오고 밥을 먹이는게 좋다. 물론 다른 집 개들은 야외에서 밥을 우리집 멍멍이만큼 잘 먹는지는 모르겠다. 레아는 집이든 밖이든 밥 시간이 됐다 하면 한 그릇은 뚝딱이다.

하산시 돌들이 젖어 있어서 주의하며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는 등산객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개그맨 윤정수 씨도 봤는데 혼자 묵묵히 산타고 계시더군. 여튼, 다음엔 다른 코스로도 다시 올라가고 싶은 산 중에 하나이다. 추천!

3줄 요약

  1. 비올 때 올라간게 의외로 잘한 점
  2. 연주대의 풍광은 또 가고 싶은 이유
  3. 멍멍이가 가기에도 험하지 않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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